■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논란 관련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또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 선출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후보 간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정국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 근린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지사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의미가 뭐겠습니까?
[김성완]
백 마디 말보다 한마디 눈으로 보여주는 게 낫다, 이런 건데요. 이재명 지사, 대장동 개발의 순수성에 대해서 그동안 굉장히 많이 얘기해 왔잖아요. 공영개발로 가려고 했다가 어쩔 수 없이 민관개발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그것의 주요 목적은 근린공원을 하나 만들어야 되겠다, 이거였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바도 있고 그 이전의 시장들도 평지공원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근린공원 하나 만들겠다, 이렇게 공약을 내세웠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동안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것을 위해서 민관개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점을 강조하는 건데 그동안에 말로 계속 설명했잖아요. 그런데 근린공원에 가서 5503억 원 환수했다고 하는데 그중에 2760억 원이 바로 여기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렇게 한번 보여주면 이재명 지사가 자기가 만약에 가질 생각이 있었다고 하면 공원을 뭐하러 만들겠습니까. 만들 이유가 없잖아요. 다 가져버리지. 그런데 공원을 저렇게 만들고 있다고 하는 걸 국민들께 보여주면 그래도 의혹이 사그라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이런 기대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그 현장에 가서 뭐라고 하는가. 아마 부동산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책을 내놓기도 할 거고 초과이익에 대한 환수 공약도 내놓을 거고. 혹시 특검에 대해서 무슨 얘기를 하나 다들 귀를 기울였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공공환수 과정에서 일부 관련자들의 일탈이 있어서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전국에 대한민국 역사에 유례없는 대규모 공공환수 사례는 그 자체는 꼭 인정받아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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